알 수 없는 위협

콜린스의 시점

지난 10분 동안 전화기가 계속 진동했다. 처음 두 번은 무시했다가, 세 번째와 네 번째는 무시했다. 하지만 네 번째는? 네 번째는 남아있던 평화의 희망을 산산이 부술 만큼 크게 울렸다.

화면을 거의 보지도 않고 전화기를 집어 들었다. 물론, 그였다. 그일 수밖에 없었다.

“할아버지,” 나는 감정 없는 평정한 목소리로 말했다.

“콜린스!” 그의 목소리는 전화기를 통해 마치 나를 때려눕히고 싶어하는 듯이 날카롭게 들려왔다. 그의 분노는 말투에서 뚜렷하게 드러났다. “도대체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거냐?”

나는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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